마지나타의 투쟁 - 2015.05.11
3월 22일 전지를 해준 마니지타는 4월 24일경 힘차게 싹을 틔우고 보름정도가 지났다.
싹은 우람하게 자라나고 있다.


한편 나무젓가락처럼 막대기만 남은 줄기를 화분에 꽂아둔 마지나타는 여기저기 싹을 틔우려는 기미는 보이는데 아직 싹은 보이지 않는다.
서너군데 줄기가 터지기도 하고 터진 줄기가 불룩해 진곳도 한두군데 있지만 아직 싹은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 싹을 못낼 수 있다는 걱정이 든다.
일단 싹을 틔우고 몇장의 잎이라도 만든다면 광합성을 시작하여 에너지를 새로 축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오직 짧은 막대기 같은 줄기에 저장된 에너지 만을 이용하여 싹을 내고 잎을 만들어야 한다.


겉보기에는 변화가 없는 것 같고 조용한 것 같지만 마지나타 줄기 속에서는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긁어 모아 한달 보름째 생명을 건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지켜보는 내 마음은 어찌할 바 없이 속으로만 응원을 하고 때맞춰 물을 주는 것 밖에 없다.
변화가 하도 없어서 이미 막대기는 에너지를 다 쓰고 고사한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든다.
작은 잎이라도 만들기만 하면 새 삶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by clockwiz | 2015/05/17 21:20 | CLOCKWIZ_day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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