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 오븐구이


계획에 없던 닭다리 구이를 다시 했다. 아침에 늦잠을 자서 등산을 못가게 된데다 지난번 닭다리를 나는 맛도 못 본 생각이 났다.
충분히 염지할 시간이 없어서 약국에서 500원 주고산 주사기를 이용 염지액을 강제 주사했다.

[준비물]
닭북채 1.2Kg (12개, 마트에서 13,000원에 구입)
3% 소금 염지액 (물 1L, 천일염 30g, 설탕 30g, 카레가루 1.5 스푼, 생강가루 1.5 스푼)
올리브오일

부탄가스와 토치

1. 염지액을 닭다리에 주사기로 주입. 닭다리를 씻어 염지액에 담가 냉장고에서 4시간 숙성 시켰다.

2. 조리 한시간전 닭북채와 건져 물기를 빼고 바질 가루 뿌려줌
3. 올리브 오일 발라줌

4. 오븐을 200℃  10분간 예열
5. 오븐 상단에 북채, 중단에 트레이를 두고 물을 2L 정도 부어 줌

트레이에 물을 부어 주면 닭다리가 촉촉한 질감을 유지하게 되고 나중에 청소도 간편해 진다.

6. 190℃  에서 50분 동안 조리

7. 북채를 꺼내 토치로 겉껍질을 살짝 가열하여 껍질을 바삭하게 만들었다.
8. 써빙


첫째가 재료를 손질하고 염지하는 것을 도와 주었다.


저녁식사 대용으로 해서 맥주랑 같이 먹어 주었다.
3주 연속 먹어서 인지 맛있다고는 하면서 열광적인 반응은 없었다.
새로운 염지 레시피및 시즈닝에 대해 고민을 좀 해 봐야겠다.
by clockwiz | 2009/07/05 19:36 | 음식 만들기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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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늄늄시아 at 2009/07/05 20:01
염지액을 주사.. -ㅁ-;; 저 기법 육가공할때 쓴다고 본것 같네요.
혈관주사기법도 있다도 들은..;;
Commented by clockwiz at 2009/07/06 08:26
염지액을 주사하면 염지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들 하더군요..
Commented by bluexmas at 2009/07/06 00:40
개인적으로는 닭에 로즈마리나 타임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그 두 허브를 한 번 써 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닭에 로즈마리 쓰는 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건 어느 책에선가 본 얘긴데 brine을 할 때 사실 설탕과 소금 외의 양념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고기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하더라구요. 삼투압을 근거로 삼았던 것 같습니다만...
Commented by clockwiz at 2009/07/06 08:28
로즈마리는 집에서 키우는 놈이 있는데 생줄기를 돼지고기에 써보니 확실히 허브향이 살더군요. 마른 허브하구는 많이 차이가 났습니다.
닭고기에는 궁합이 어떨지 몰라서 망설였었는데 다음에 한번 시도해 봐야겠군요. 안그래도 조리법에 변활 줘야지 하던 참이었습니다.
Commented by 지훈현서아빠 at 2009/07/06 00:45
음... 북채에 아사히 맥주라...
비나오는 것을 마다않고 막 먹고싶네... 이 밤에.. ^^
Commented by clockwiz at 2009/07/06 08:29
밤에는 먹을 것이 더 땡기는 편이지..ㅋㅋ
Commented by 조신한튜나 at 2009/07/06 14:44
3주 이상 먹어도 감사한 마음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먹음직스러운 사진이네요^^
Commented by clockwiz at 2009/07/07 01:22
사실 맛도 있었습니다. ㅎㅎ
Commented by 카이º at 2009/07/06 15:19
헉 주사를 놓는 것을 보고 깜놀 ㄷㄷㄷㄷ

신기하네요~
Commented by clockwiz at 2009/07/07 01:23
누구에게나 주사의 공포는 있는 것 같아요~
닭다리 잡고 주사를 놓으면 불끈하는 느낌도 팍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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