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콩 - VI / VI
강남콩은 황혼은 맞이 하였다.
꼬투리도 누런 색을 띄어 가고 잎도 많이 떨어졌다.

전체적으로는 시들 시들하지만 생명의 끈질김은 한쪽에서 푸르름을 유지하면 새로운 콩꼬투리를 만들고 있다.

강남콩 줄기가 시들어 간다고 강남콩이 일생을 다했다고 볼 수 있을까? 돼지고기를 먹으면 그 고기가 내 몸의 일부가 되니 돼지가 나인 것이고 내 몸의 일부가 내게서 떨어져 나가면 내가 아니니 과연 나는 무엇인가 하는 화두가 댓글로 달렸듯이, 강남콩 줄기가 늙어 간다고 해서 일생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줄기는 늙어 시들었어도 새로운 싱싱한 젊은 콩들이 수두룩하게 맺혔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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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콩의 성장 속도는 무척 빠르다.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콩 꼬투리가 한층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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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강남콩 줄기는 소임을 다하고 흙으로 돌아갈려고 한다. 강남콩의 정수는 콩으로 변신하여 다음 세상을 기다리고 있다.



by clockwiz | 2009/07/19 13:19 | CLOCKWIZ_da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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