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맛따라
2011/05/29   [삼청동] 수와래 [2]
2011/05/10   진주냉면 [2]
2011/03/27   전남 구례 부부식당 [2]
2009/02/22   중청대피소에서 하룻밤 - 2009.02.20 (백촌 막국수) [2]
2008/10/24   경마장 2/2 [3]
[삼청동] 수와래

삼청동에서 시작해 북촌을 거쳐 다시 삼청동으로 내려와 수와래라는 미리 찾아본 몇군데중 하나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갔다.
깔끔했고 음식도 맛있었고 가격도 터무니 없지는 않았다.

by clockwiz | 2011/05/29 17:16 | CLOCKWIZ_day | 트랙백 | 덧글(2)
진주냉면
"북에는 평양 냉면이 있다면 남에는 진주 냉면이 있다."
북한의 백과 사전에 나오는 말이라고 한다.

진주는 예로 부터 평양과 더불어 기생 문화가 발달하였는데 진주냉면은 권번가의 해장음식중 하나라고도 한다. 평양 냉면은 육수를 쇠고기를 삶아 만들고 꾸미가 검소하고 맛도 소박하지만 진주 냉면은 육수를 해산물로 우려내고 꾸미도 풍성하다고 했다. 한 4-5년전 이런 진주냉면 소개를 보고 별러 오다 이번에 들러 보기로 했다.


진주 냉면은 서부 시장 안쪽에 있었다. 찾기 어렵다는 소개가 있었는데 스마트 폰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찾았다.

냉면은 양도 푸짐하고 맛도 풍성했다. 소고기 육전, 계란, 실고추, 배, 오이, 편육, 실계란이 잔뜩 올라있었다.
내 입맛에는 좀 육수는 짰다. 농도가 일본 쇼유 라멘 정도라고나 할까?
전체적으로 맛은 좋았다 만족했다.
먹어보고 나니 말은 냉면이지만 내가 익숙한 평양이나 함흥식 냉면과는 이름만 같고 태생은 전혀 틀린 또 다른 전통 음식이란 말에 공감하게 되었다. 

행운이라고 할까. 진주 냉면 본점은 우리가 찾은 5/9일이 마지막 영업일 이었다. 다음날 부터는 새로운 곳에서 영업을 한다고 했다.
서부시장내에는 냉면집 골목이 있었는데 옛날 대화재 이후 다 사라지고 남은 곳이 진주냉면 한곳 이었다고 한다. 이제 냉면 골목은 사람들 기억 속에만 남게 되었다.




상호도 하연옥으로 바뀐다고 한다.
다음에 찾을 때는
경남 진주시 이현동 1191번지
본점 055-741-0525, 746-0525 하대점 758-9077로 찾아야 한다.



by clockwiz | 2011/05/10 21:41 | CLOCKWIZ_day | 트랙백 | 덧글(2)
전남 구례 부부식당
돌아오는 길에  전남 구례 우체국 옆 서울 식당에 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 근처 수제비 집을 찾았다.

부부식당.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봉동리 298-34
061-782-9113




메뉴는 오직 다슬기 칼국수와 탕 딱 둘이었다.
어린이들은 다슬기는 혐오 했지만 국물맛에는 반했다.
수제비가 7,000원으로 값은 수제비치고는 과한 편이었지만 반찬도 수제비도 맛은 괜찮았다. 
보통은 음식점에서 주재료에 대해 이것 밖에 안들었나?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인데 이집은 "이렇게나 다슬기가 많이 들었나" 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국물이 맛이 있었던것 같다.


 
by clockwiz | 2011/03/27 22:20 | CLOCKWIZ_day | 트랙백 | 덧글(2)
중청대피소에서 하룻밤 - 2009.02.20 (백촌 막국수)

2/20일은 회사 창립 기념일 휴무였다. 금요일이 휴무인것을 확인하자 마자 설악산 중청 대피소에 금-토 1박 예약을 하였다. 그동안 주말 대피소 예약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고 해서 언감생심이기만 했다. 3/1일 부터는 산불방지기간이라 입산도 되지 않는데 이번 금요일 휴무는 그야말로 절호의 찬스 이었다.

Agnes와 둘째가 인도로 가 집을 비운 약 한달동안 무박 산행을 포함 꽤 자주 산행을 했다. 주로 혼자 다녔었다. 깜깜한 밤길을 걷고 또 걸어 아침까지 걸어가면 식사시간이 되었다. 그럴때면 혼자 먹는 밥은 의무였다. 걷기 위해서는 먹어야만 했다. 일행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먹는 시간은 즐거운 친교의 시간이 되었다. 함께하는 식사 시간은 왁자지껄한 즐거운 분위기를 한껏 피워 올렸다. 구경을 하다 보면 부러운 맘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금요일 아침 집을 나서보니 밤사이 눈이 살짝 내려 있었다. 동행할 Y선배네 집에 도착하는 것으로 여정을 시작 했다. 9-10시경 한계령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하려 했는데 11시나 되어서야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계령 가는 길에 두건의 교통사고를 만났기 때문이다. 한건은 우릴 길에 한참 붙잡아 두었다. 다른 한건은 차에서 내려 이리 뛰고 저리 뛰게 만들었다. 용문가는 342번 지방도에서 벌어진 교통사고 였다. SM5가 언덕을 내려오며 도는 커브길에서 미끄러져 단독 사고를 냈다. 운전자 한명을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동승인은 움직이지를 않고 있었다. 가던길을 멈추고 사고신고를 하고 구급차가 도착할때까지 30여분을 현장에 있었다. 안전대를 설치하고 뛰따라 오는 차들에게 속도를 줄이라고 수신호도 보냈다. 시야가 확보가 되지 않아 자못 또 따른 사고가 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차,구급차,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3대의 사설 견인차들이 도착한 것을 보고 공보다 사가 강함을 느꼈다. 경찰관이 도착하고 나서 가던 길을 갔다.

그간 주로 냅다 걷는 산행을 하였는데 여유롭게 높은 고지에서 소요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첫날 저녁때 취사장에서 만난 팀은 삶은 꼬막, 간장 게장을 맛 보라며 건네 주었다. 해발 1500미터가 넘는 고지에서 해산물을 먹을 줄이야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정말이지 잊지 못할 꼬막과 게장의 맛이었다. 특히 게장은 크기며 맛에서 남달랐다. 집에서 담근 특제 게장이었다.

대피소는 밤 9시에 취침 소등하였다. 8시께 자리에 누워 있다 어느덧 잠이 들었다. 늘어지게 자고 눈을 떠보니 시계를 보니 11:40분이었다. 정신이 번쩍 났다. 이후 긴긴 불면의 밤을 보냈다. 무려 1시간을 뒤척이다 12:40분에는 자리를 털고 일어나고야 말았다. 화장실에 다녀와 분위기를 전환하고는 다시 잠을 청할 수 있었다. 5시에 다시일어나서는 바깥에 나가 총총한 밤하늘의 별을 찍었다.

날이 밝기를 기다려 대청에 올라 해맞이를 했다. 더없이 맑은 날씨였다. 기온은 꽤 낮았다. 바람도 무지하게 불었다. 결국에 해가 뜰 무렵이 되어서는 카메라가 얼어서 동작을 하지 않았다. 일출은 강렬한 것이었다. 너무나 맑은 날씨에 해가 머리만 살짝 비췄을 뿐인데도 제대로 바라볼 수가 없을 많큼 맑은 날씨에 힘찬 해돋이를 구경했다.

아침 끼니로 라면에 밥을 말아 먹었다. 산에서 먹는 라면은 맛이 괜찮은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영 아니었다. 전날 너무 입이 호강을 한 탓이리라.

오색에 내려와 차를 얻어타고 한계령으로 차를 찾으러갔다. 히치하이크 하는데 30분이 걸렸지만 3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 그만한 값어치가 충분한 것이었다. 4명 일가족이었는데 기분좋게 한자리를 내어주었다. 한계령은 처음이라고 했다. 차는 5명을 태우고 힘차게 엔진을 돌리며 한계령으로 향했다. 올라가며 뒤돌아 보니 동해 바닷가에 파도가 밀려오는 모습까지 선명하게 보이길레 한계령 휴게소에 내려서 쉬어가시길 권해드리고 사진도 찍어드렸다. 흔하게 안개에 쌓이곤 하는 한계령이었는데 청명한 날씨는 그 분들에게는 그지없는 좋은 추억이 되었을것 같다.

한계령에서 내려와 백촌 막국수를 찾아갔다. 먼거리였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 새콤 시원한 동치미 막국수와 돼지냄새가 기분나쁘지 않은 편육은 시장함에 더해져 천하제일 일미가 되었다.  동행이 함께해 먹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최고의 기쁨이 되었다.

첫날 한계령에서 중청가는 길은 금년 들어 첫번째 발생한 황사 덕분에 시야가 좋지 못했다.

[중청에서 대피소 가는 길목에서 대청봉]


[밤에 내려다본 속초 주변 야경]



새벽에 잠이 깨 밖으로 나와 별사진을 찍었다. 삼각대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느껴졌다. 그믐달이 멋지게 대청봉 자락에 걸려 있었지만 카메라로 그믐달의 날렵한 맵씨를 담아 내기가 쉽지 않았다.


대청봉에 올라 일출을 기다렸다. 바람에 몸이 날아갈 것 같았다. 카메라가 결국은 얼어버려 일출 사진은 찍지 못했다. 일출은 머릿속에만 남게 되었다.

공룡능선 너머 울산바위를 건너 동해 바다가 깨끗하게 보였다.

[서쪽 조망]


[중청봉 기상 레이더]

북쪽으로 일망무제가 펼쳐져 금강산까지 보였다. 금강산이 동쪽을 뻗어 동해로 들어가며 해금강을 만드는 하늘금이 또렸히 보였다.

동쪽으로는 화채능선이 힘차게 뻗어갔고 능선을 쫒던 시선은 동해로 풍덩 빠져 들었다.


[남쪽 조망]

오색으로 빠져 나오니 자연 건강 지도가 있었다. 설악산 각 등산로별 소요시간과 60Kg성인 기준 소모 칼로리를 표시해 놓아 재미있었다. 나의 경우는 첫날은 5시간 2520Kcal을 소모했고 둘째날은 4시간 2016Kcal을 소모했다고 한다.

백촌 막국수의 주소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백촌리 162번지 이고 전화번호는 033)632-5422이며 위치는 동광중학교 뒷편이다. 일부러 찾아가는 수고가 아깝지 않은 맛이었다.

산행시작: 2009/02/20 11:20 분
산행종료: 2009/02/21 12:18 분
소요시간: 24시간 58분
도상거리: 14.5 Km

 

[1st day]
Cartographic Length = 9.389 km
starts; 11:20
ends; 17:20
time; 06:00
 

[2nd day]
Cartographic Length = 6.738 km
starts; 09:22
ends; 12:18
time; 03:04


Trek log: 090220_JungCheong.log

by clockwiz | 2009/02/22 23:21 | | 트랙백 | 덧글(2)
경마장 2/2
꽃들도 많이 피었고 날씨도 좋아 문창에게 전화를 했다.

가을 햇살.


바람개비


아련한 추억.


문창이네 가족 등장. 먹을 것을 많이 싸가지고 와서 잔뜩 먹었다.


난생 처음 꿈에 그리던 현서의 첫 라이딩.


꽃밭의 부녀.


중간 고사를 앞둔 지훈. 시험을 잘 봐야 불러낸것이 안 미안한데.. 잘 받으리라 믿어본다. 원두막에서 공부가 잘 되었을 것 같으니까..


효정씨~ 잘 먹었어요.


병원에 들러 장모님 문병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간송미술관 근처 칼국수 집을 찾았다.
명불허전! 우리밀 국시 (02-745-3764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2동 124-11)
사골 국물 칼국수 맛이 최고였다.

by clockwiz | 2008/10/24 21:48 | CLOCKWIZ_day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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